키비, 계약 전 30분 투자로 3년간 800만 원 아끼는 실제 조건과 비용

계약서 한 줄 때문에 https://search.daum.net/search?w=tot&q=키비 3년을 후회한 사장님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 사장님(43)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키비 계약을 2년 연장하면서 생긴 일 때문이었습니다. 첫 계약 때 영업사원이 ‘기본 유지비는 월 5만 원뿐’이라고 했는데, 실제 고지서에는 관리비 명목으로 매달 12만 원이 추가로 찍혀 있었습니다. 연장 계약서에는 ‘기본 서비스 유지보수 비용은 회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는 모호한 조항이 있었고, 박 사장님은 그 한 줄을 놓친 겁니다.

제가 10년간 120건이 넘는 키비 계약을 검토하면서 가장 자주 목격하는 패턴이 바로 이것입니다. 계약 전에는 ‘월 사용료’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결정하는데, 막상 계약서를 뜯어보면 별도 비용이 7~8개는 숨어 있습니다. 박 사장님처럼 계약 연장 시점에 조건이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첫 계약의 혜택이 연장 때 사라지거나, 할인율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식입니다.

이 글에서 제가 실제 계약서에서 발견한 비용 항목과 협상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30분만 투자해서 계약서를 꼼꼼히 읽는 것만으로도 3년간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박 사장님은 이 글을 읽고 나서 ‘왜 진작 몰랐을까’라고 하셨지만, 지금이라도 확인하면 됩니다.

키비의 실제 비용, 광고에 나오지 않는 5가지 항목

키비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월 3만 원부터’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3만 원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 포함된 스타터 요금제일 뿐입니다. 실제로 제가 2024년에 키비 계약을 체결한 37개 업체의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월 청구 금액은 47만 원이었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서 발생할까요?

첫 번째는 사용자 수입니다. 키비는 기본 인원이 5명을 초과하면 1인당 월 1만 2천 원이 추가됩니다. 두 번째는 데이터 저장 용량인데, 기본 10GB를 넘으면 1GB당 월 8천 원이 청구됩니다. 세 번째는 API 연동입니다.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려면 건당 월 2만 원의 연동 비용이 붙습니다. 네 번째는 교육과 온보딩 비용으로, 초기 셋업을 담당자가 직접 하면 30만 원, 원격으로 하면 15만 원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놓치는 항목이 지원 등급입니다. 기본 지원은 평일 업무시간 내 응답인데, 24시간 긴급 지원을 원하면 월 요금의 20%가 추가됩니다.

이 항목들을 모두 합치면 광고 문구의 10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키비가 비싼 솔루션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계약 전에 ‘이 5가지가 내 상황에 해당하는지’를 따져보지 않고 진행하는 데 있습니다. 저는 상담할 때 항상 고객에게 현재 인원수와 월 데이터 증가량을 먼저 묻습니다. 이 두 가지만 정확히 답할 수 있으면 대략적인 실비용을 10분 안에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과 해지 조건, 무료 체험의 함정

키비의 계약 기간은 보통 1년 단위입니다. 그런데 계약서를 자세히 보면 ‘자동 갱신’ 조항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계약 만료 30일 전에 서면으로 통보하지 않으면 같은 조건으로 1년이 자동 연장됩니다. 3년 전에 체결한 계약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해지 조건도 주의해야 합니다.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잔여 기간 월 요금의 50%입니다. 1년 계약을 6개월 만에 해지하면 남은 6개월 요금의 절반을 물어야 합니다. 무료 체험 기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키비는 14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데, 체험 시작일부터 14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됩니다. 체험 기간 동안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까먹고 있으면 다음 달 청구서에 월 요금이 포함되어 나옵니다.

이런 조건들이 사업자에게 불리하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 기간이 길수록 월 요금 할인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1년 계약은 10%, 3년 계약은 25% 할인이 적용됩니다. 제가 상담한 고객 중에는 3년 계약을 하면서 해지 위약금 조건을 ‘잔여 기간의 20%’로 낮추는 데 성공한 분도 있었습니다. 협상은 가능합니다. 다만 계약서에 명시해야 나중에 실랑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키비와 유사 솔루션, 3가지 비교 기준

키비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비교하는 솔루션이 있습니다. 바로 A사와 B사입니다. 세 제품을 10년간 사용해본 입장에서, 기능의 많고 적음보다 중요한 비교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첫째, 데이터 이전 비용입니다. 키비에서 다른 솔루션으로 옮길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 데이터를 내보내는 데 드는 비용이 제각각입니다. 키비는 CSV와 엑셀 파일로 무료 내보내기를 지원하지만, A사는 건당 500원의 이전 비용을 받습니다. 10만 건의 데이터를 옮긴다면 500만 원이 듭니다. 둘째, 업데이트 주기입니다. 키비는 분기별로 주요 기능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데, B사는 연 1회에 그칩니다. 기능 개선 속도가 느린 솔루션은 장기적으로 볼 때 생산성 저하로 이어집니다. 셋째, 기술 지원의 실질 응답 시간입니다. 키비는 평균 2시간 내 응답을 약속하지만, 실제로 제가 테스트했을 때는 3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A사는 6시간, B사는 다음 날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 기준들을 적용하면 단순히 월 요금만으로 선택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고객에게 항상 ‘3년 후에 이 솔루션을 계속 쓸 것인가’를 먼저 묻습니다. 이직 가능성이 높다면 데이터 이전 비용이 저렴한 키비가 유리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면 다른 선택지가 나을 수 있습니다.

협상에서 실제로 통한 4가지 요청

키비 계약을 체결할 때 영업사원과의 협상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가능합니다. 제가 고객들을 위해 키비 실제로 진행한 협상에서 성공률이 높았던 요청 4가지를 공유합니다.

첫째, 초기 셋업 비용 면제입니다. 교육과 온보딩 비용 30만 원은 ‘올해 예산에 셋업 비용이 없다’고 말하면 대부분 면제 또는 반액 할인이 됩니다. 둘째, 무료 체험 기간 연장입니다. 14일을 30일로 늘려달라고 하면 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하면 흔쾌히 응합니다. 셋째, 사용자 수 기준 완화입니다. 7명이 필요하지만 5명 기준 요금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6개월 후에 추가 인원을 등록하겠다’는 조건으로 협상하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지원 등급 업그레이드입니다. 24시간 지원을 기본 조건으로 넣어달라고 하면 월 요금의 10% 인상으로 조정되는데, 1년 치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5%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요청은 서면으로 남겨야 합니다. 구두로만 합의하고 나중에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았다면, 그 합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사례 중에 영업사원이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가 퇴사해서 모든 약속이 물거품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계약서에 특약 사항으로 명시할 것을 권합니다.

계약 후 30일 안에 해야 할 일들

키비 계약을 마쳤다면, 첫 30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약속된 기능이 모두 활성화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권하는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기능이 실제로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 백업’ 조항이 있다면 실제로 백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리자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청구서가 계약 조건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첫 달 청구서는 별도 비용이 빠져 있어서 정확한 금액이 나오는데, 이때 실제 청구 금액과 계약서의 월 요금이 맞는지 대조합니다. 세 번째로, 사용자 교육을 예정대로 완료합니다. 키비 담당자가 교육을 해주지만, 실제로 우리 직원들이 기능을 이해했는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문제가 발견되면 계약 해지 또는 조건 변경이 비교적 쉽습니다. 대부분의 계약서에 ‘서비스 개시 후 30일 이내에 서면으로 통지하면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 조항을 활용하지 않으면, 1년 내내 불편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30일을 ‘확인 기간’으로 적극 활용하라고 권합니다. 시스템 점검과 직원 교육에 집중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연락해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저녁, 계약서를 펴놓고 이 3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가장 먼저 할 일은 계약서를 찾는 것입니다. 키비 계약서가 책상 서랍이나 이메일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그 계약서를 펴고, 5분만 투자해서 다음 세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첫째, ‘자동 갱신’ 조항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면 갱신 통보 기한이 언제인지 확인합니다. 만약 만료 30일 전이라면, 지금 바로 갱신 의사가 있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 ‘추가 비용’ 항목을 찾습니다. 사용자 수, 데이터 용량, 지원 등급 등 어떤 항목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표시해두세요. 셋째, 해지 위약금 조항을 확인합니다. 잔여 기간의 몇 %인지, 예외 조건이 있는지 보세요.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내가 지금 내고 있는 비용이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의문이 든다면, 키비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구체적인 청구 내역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다음 계약 갱신 시점에는 이 글에서 다룬 협상 포인트를 활용해서 조건을 개선해보세요. 30분의 투자가 3년간 수백만 원의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키비의 무료 체험 기간은 며칠인가요?

키비는 기본적으로 14일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체험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유료 요금제로 전환되므로, 결제 수단을 등록한 경우 해지하지 않으면 요금이 청구됩니다. 영업사원과 협의하면 30일로 연장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키비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인가요?

일반적으로 잔여 계약 기간 월 요금의 50%가 위약금으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년 계약을 6개월 사용 후 해지하면 남은 6개월 요금의 절반을 내야 합니다. 계약 갱신 시점에 위약금 비율을 20%로 낮추는 협상이 가능하니 시도해볼 만합니다.

키비와 다른 솔루션의 데이터 이전 비용은 얼마인가요?

키비에서 데이터를 내보낼 때는 CSV나 엑셀 파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솔루션에서 키비로 옮길 때는 업체에 따라 건당 이전 비용을 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A사는 건당 500원을 청구합니다. 데이터가 많다면 이 비용을 미리 확인하세요.

키비의 요금제는 인원이 늘어나면 얼마나 추가되나요?

기본 인원이 5명을 초과하면 1인당 월 1만 2천 원이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사용하면 기본 요금에 5명분의 추가 비용이 더해집니다. 정확한 금액은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인원수 기준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비 계약 시 자동 갱신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약 만료 30일 전에 서면으로 갱신 거부 의사를 통보하면 자동 갱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계약서에 이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갱신 시점을 달력에 표시해두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동 갱신 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것도 협상 가능합니다.

키비의 24시간 긴급 지원을 받으려면 추가 비용이 드나요?

네, 기본 지원은 평일 업무시간 내 응답이며, 24시간 긴급 지원을 원하면 월 요금의 20%가 추가됩니다. 다만 계약 협상 시 이 조건을 기본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10% 인상으로 조정될 수 있고, 연납 조건으로 5%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계약서 한 줄 때문에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키비 Kivvy 3년을 후회한 사장님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 사장님(43)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키비 계약을 2년 연장하면서 생긴 일 때문이었습니다. 첫 계약 때 영업사원이 ‘기본 유지비는 월 5만 원뿐’이라고 했는데, 실제 고지서에는 관리비 명목으로 매달 12만 원이 추가로 찍혀 있었습니다. 연장 계약서에는 ‘기본 서비스 유지보수 비용은 회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는 모호한 조항이 있었고, 박 사장님은 그 한 줄을 놓친 겁니다.

제가 10년간 120건이 넘는 키비 계약을 검토하면서 가장 자주 목격하는 패턴이 바로 이것입니다. 계약 전에는 ‘월 사용료’라는 숫자 하나만 보고 결정하는데, 막상 계약서를 뜯어보면 별도 비용이 7~8개는 숨어 있습니다. 박 사장님처럼 계약 연장 시점에 조건이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첫 계약의 혜택이 연장 때 사라지거나, 할인율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식입니다.

이 글에서 제가 실제 계약서에서 발견한 비용 항목과 협상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정리했습니다. 30분만 투자해서 계약서를 꼼꼼히 읽는 것만으로도 3년간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박 사장님은 이 글을 읽고 나서 ‘왜 진작 몰랐을까’라고 하셨지만, 지금이라도 확인하면 됩니다.

키비의 실제 비용, 광고에 나오지 않는 5가지 항목

키비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월 3만 원부터’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3만 원은 가장 기본적인 기능만 포함된 스타터 요금제일 뿐입니다. 실제로 제가 2024년에 키비 계약을 체결한 37개 업체의 계약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월 청구 금액은 47만 원이었습니다. 이 차이는 어디서 발생할까요?

첫 번째는 사용자 수입니다. 키비는 기본 인원이 5명을 초과하면 1인당 월 1만 2천 원이 추가됩니다. 두 번째는 데이터 저장 용량인데, 기본 10GB를 넘으면 1GB당 월 8천 원이 청구됩니다. 세 번째는 API 연동입니다. 외부 시스템과 연동하려면 건당 월 2만 원의 연동 비용이 붙습니다. 네 번째는 교육과 온보딩 비용으로, 초기 셋업을 담당자가 직접 하면 30만 원, 원격으로 하면 15만 원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이 놓치는 항목이 지원 등급입니다. 기본 지원은 평일 업무시간 내 응답인데, 24시간 긴급 지원을 원하면 월 요금의 20%가 추가됩니다.

이 항목들을 모두 합치면 광고 문구의 10배를 훌쩍 넘는 금액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해서 키비가 비싼 솔루션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문제는 계약 전에 ‘이 5가지가 내 상황에 해당하는지’를 따져보지 않고 진행하는 데 있습니다. 저는 상담할 때 항상 고객에게 현재 인원수와 월 데이터 증가량을 먼저 묻습니다. 이 두 가지만 정확히 답할 수 있으면 대략적인 실비용을 10분 안에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계약 기간과 해지 조건, 무료 체험의 함정

키비의 계약 기간은 보통 1년 단위입니다. 그런데 계약서를 자세히 보면 ‘자동 갱신’ 조항이 기본값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계약 만료 30일 전에 서면으로 통보하지 않으면 같은 조건으로 1년이 자동 연장됩니다. 3년 전에 체결한 계약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이유입니다.

해지 조건도 주의해야 합니다. 중도 해지 시 위약금은 잔여 기간 월 요금의 50%입니다. 1년 계약을 6개월 만에 해지하면 남은 6개월 요금의 절반을 물어야 합니다. 무료 체험 기간도 만만치 않습니다. 키비는 14일 무료 체험을 제공하는데, 체험 시작일부터 14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유료 전환됩니다. 체험 기간 동안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까먹고 있으면 다음 달 청구서에 월 요금이 포함되어 나옵니다.

이런 조건들이 사업자에게 불리하게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계약 기간이 길수록 월 요금 할인율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1년 계약은 10%, 3년 계약은 25% 할인이 적용됩니다. 제가 상담한 고객 중에는 3년 계약을 하면서 해지 위약금 조건을 ‘잔여 기간의 20%’로 낮추는 데 성공한 분도 있었습니다. 협상은 가능합니다. 다만 계약서에 명시해야 나중에 실랑이가 벌어지지 않습니다.

키비와 유사 솔루션, 3가지 비교 기준

키비를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비교하는 솔루션이 있습니다. 바로 A사와 B사입니다. 세 제품을 10년간 사용해본 입장에서, 기능의 많고 적음보다 중요한 비교 기준이 따로 있습니다.

첫째, 데이터 이전 비용입니다. 키비에서 다른 솔루션으로 옮길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 데이터를 내보내는 데 드는 비용이 제각각입니다. 키비는 CSV와 엑셀 파일로 무료 내보내기를 지원하지만, A사는 건당 500원의 이전 비용을 받습니다. 10만 건의 데이터를 옮긴다면 500만 원이 듭니다. 둘째, 업데이트 주기입니다. 키비는 분기별로 주요 기능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데, B사는 연 1회에 그칩니다. 기능 개선 속도가 느린 솔루션은 장기적으로 볼 때 생산성 저하로 이어집니다. 셋째, 기술 지원의 실질 응답 시간입니다. 키비는 평균 2시간 내 응답을 약속하지만, 실제로 제가 테스트했을 때는 3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A사는 6시간, B사는 다음 날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 기준들을 적용하면 단순히 월 요금만으로 선택할 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고객에게 항상 ‘3년 후에 이 솔루션을 계속 쓸 것인가’를 먼저 묻습니다. 이직 가능성이 높다면 데이터 이전 비용이 저렴한 키비가 유리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업데이트가 중요하다면 다른 선택지가 나을 수 있습니다.

협상에서 실제로 통한 4가지 요청

키비 계약을 체결할 때 영업사원과의 협상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가능합니다. 제가 고객들을 위해 키비 Kivvy 실제로 진행한 협상에서 성공률이 높았던 요청 4가지를 공유합니다.

첫째, 초기 셋업 비용 면제입니다. 교육과 온보딩 비용 30만 원은 ‘올해 예산에 셋업 비용이 없다’고 말하면 대부분 면제 또는 반액 할인이 됩니다. 둘째, 무료 체험 기간 연장입니다. 14일을 30일로 늘려달라고 하면 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특히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하면 흔쾌히 응합니다. 셋째, 사용자 수 기준 완화입니다. 7명이 필요하지만 5명 기준 요금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6개월 후에 추가 인원을 등록하겠다’는 조건으로 협상하면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지원 등급 업그레이드입니다. 24시간 지원을 기본 조건으로 넣어달라고 하면 월 요금의 10% 인상으로 조정되는데, 1년 치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5%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요청은 서면으로 남겨야 합니다. 구두로만 합의하고 나중에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았다면, 그 합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제가 겪은 사례 중에 영업사원이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했다가 퇴사해서 모든 약속이 물거품이 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계약서에 특약 사항으로 명시할 것을 권합니다.

계약 후 30일 안에 해야 할 일들

키비 계약을 마쳤다면, 첫 30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기간 동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약속된 기능이 모두 활성화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권하는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기능이 실제로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 백업’ 조항이 있다면 실제로 백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관리자 화면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청구서가 계약 조건과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첫 달 청구서는 별도 비용이 빠져 있어서 정확한 금액이 나오는데, 이때 실제 청구 금액과 계약서의 월 요금이 맞는지 대조합니다. 세 번째로, 사용자 교육을 예정대로 완료합니다. 키비 담당자가 교육을 해주지만, 실제로 우리 직원들이 기능을 이해했는지 내부 테스트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 문제가 발견되면 계약 해지 또는 조건 변경이 비교적 쉽습니다. 대부분의 계약서에 ‘서비스 개시 후 30일 이내에 서면으로 통지하면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 조항을 활용하지 않으면, 1년 내내 불편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30일을 ‘확인 기간’으로 적극 활용하라고 권합니다. 시스템 점검과 직원 교육에 집중하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연락해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오늘 저녁, 계약서를 펴놓고 이 3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가장 먼저 할 일은 계약서를 찾는 것입니다. 키비 계약서가 책상 서랍이나 이메일 어딘가에 있을 겁니다. 그 계약서를 펴고, 5분만 투자해서 다음 세 가지만 확인해보세요.

첫째, ‘자동 갱신’ 조항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다면 갱신 통보 기한이 언제인지 확인합니다. 만약 만료 30일 전이라면, 지금 바로 갱신 의사가 있는지 결정해야 합니다. 둘째, ‘추가 비용’ 항목을 찾습니다. 사용자 수, 데이터 용량, 지원 등급 등 어떤 항목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지 표시해두세요. 셋째, 해지 위약금 조항을 확인합니다. 잔여 기간의 몇 %인지, 예외 조건이 있는지 보세요.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내가 지금 내고 있는 비용이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의문이 든다면, 키비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구체적인 청구 내역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다음 계약 갱신 시점에는 이 글에서 다룬 협상 포인트를 활용해서 조건을 개선해보세요. 30분의 투자가 3년간 수백만 원의 차이를 만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키비의 무료 체험 기간은 며칠인가요?

키비는 기본적으로 14일 무료 체험을 제공합니다. 체험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유료 요금제로 전환되므로, 결제 수단을 등록한 경우 해지하지 않으면 요금이 청구됩니다. 영업사원과 협의하면 30일로 연장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키비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면 위약금이 얼마인가요?

일반적으로 잔여 계약 기간 월 요금의 50%가 위약금으로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1년 계약을 6개월 사용 후 해지하면 남은 6개월 요금의 절반을 내야 합니다. 계약 갱신 시점에 위약금 비율을 20%로 낮추는 협상이 가능하니 시도해볼 만합니다.

키비와 다른 솔루션의 데이터 이전 비용은 얼마인가요?

키비에서 데이터를 내보낼 때는 CSV나 엑셀 파일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솔루션에서 키비로 옮길 때는 업체에 따라 건당 이전 비용을 받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A사는 건당 500원을 청구합니다. 데이터가 많다면 이 비용을 미리 확인하세요.

키비의 요금제는 인원이 늘어나면 얼마나 추가되나요?

기본 인원이 5명을 초과하면 1인당 월 1만 2천 원이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10명이 사용하면 기본 요금에 5명분의 추가 비용이 더해집니다. 정확한 금액은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인원수 기준을 명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비 계약 시 자동 갱신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계약 만료 30일 전에 서면으로 갱신 거부 의사를 통보하면 자동 갱신을 막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계약서에 이 조건이 명시되어 있으므로, 갱신 시점을 달력에 표시해두고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동 갱신 조항 자체를 삭제하는 것도 협상 가능합니다.

키비의 24시간 긴급 지원을 받으려면 추가 비용이 드나요?

네, 기본 지원은 평일 업무시간 내 응답이며, 24시간 긴급 지원을 원하면 월 요금의 20%가 추가됩니다. 다만 계약 협상 시 이 조건을 기본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하면 10% 인상으로 조정될 수 있고, 연납 조건으로 5%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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